"겨울 출산예정" '24세연하♥' 최성국, 54세에 '두 아이' 아빠.."착하게 자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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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최성국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첫째 ‘추석이’에 이어 둘째 ‘함박이’까지, 24살 연하 아내와의 사이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 가족의 달라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은 최성국의 집에서 시작됐고, 그는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매트를 깔았고 아들 시윤이(태명 추석이)의 방도 따로 만들어줬다”며 최근 리모델링한 집을 소개했다. MC들은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넓은 침대까지 갖춘 집을 보며 “완전히 새 집 분위기”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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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반전 고백. 최성국은 “시윤이에게 동생이 생겼다”며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자 그는 “6월 초에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지금 11주 정도 됐다”고 고백했다. 둘째의 태명은 ‘함박이’라고. 최성국은 “출산 예정일이 절기상 ‘대설’이라 처음엔 ‘대설이’라 불렀지만, 배가 아픈 느낌이 함박눈 같다고 해서 ‘함박이’로 정했다”며 소소한 사연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성국은 앞서 첫째 추석이를 품에 안았을 당시에도 깊은 소회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지금 불러야 할 이름이 필요하다고 해서 출산 예정일을 물었더니 추석 연휴쯤이었다. 그래서 ‘추석이’라고 지었다. 아들이든 딸이든 전혀 상관없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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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이 교육에 대해서도 “주변을 보면 공부시키고 태권도 보내고 그러는데, 딱히 바라는 건 없다. 올바른 어른이 되게끔 키우고 싶다”며 “아직은 추석이에게 뭔가를 바라기보다는, 그저 건강하고 착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담담하게 전한 바 있다.
아이에게 ‘욕심 없는 아빠’가 되고 싶다던 최성국. 54세에 둘째를 품게 된 그가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추석이에 이어 함박이까지, 너무 귀엽다”, “두 아이의 좋은 아버지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결혼부터 출산, 육아까지 모든 과정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공개하고 있는 최성국의 모습은 ‘예능을 넘어 진짜 가족 이야기’로 감동을 주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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