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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상' 사강, 장기파열로 수술까지.."우리 애들 어떡하지?" 먹먹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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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떠난 지 1년… 장기 파열에 암 의심까지” 사강, 잇따른 시련 속 건강마저 적신호

[OSEN=김수형 기자]배우 사강이 지난해 남편상을 당한 데 이어, 최근 장기 파열 수술과 함께 건강 이상까지 겪고 있음이 전해지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월 9일, 사강은 남편 고(故) 신세호 씨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다. 향년 49세. 당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사강 씨의 남편이 별세한 것이 맞다. 고인은 평소 특별한 지병도 없었다”고 전한 바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사강은 두 딸과 함께 슬픔을 껴안은 채 빈소를 지켰다.

고인은 비연예인이었지만, 과거 SBS ‘오 마이 베이비’, ‘동상이몽2’,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 가족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오랜 세월 가족 중심의 일상을 공유해온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키웠다.

하지만 시련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강은 최근 TV조선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직접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올해 초에 수술을 했잖아”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평소와 다른 부정출혈 증상을 느낀 뒤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정밀검사를 받아보자”는 말을 들었다는 것.

그는 당시의 심정을 떠올리며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 내가 암이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우리 애들은 어떡하지’라는 생각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때 친한 동생이 ‘언니가 지금 암이잖아? 요즘 아침 드라마도 그렇게는 안 써’라고 해 웃기도 했다”고 말하며 웃픈 당시를 회상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암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미 내부 장기에서 7cm 가량의 파열이 발생한 상태였고, 그대로 두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 즉시 수술에 들어갔다. 이후 강제로 폐경을 유도하는 호르몬 약을 복용 중이라며, 사강은 “요즘은 인위적인 갱년기를 겪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수술 후에도 완전한 회복은 더디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그녀는 “수술보다 약이 더 무서웠다. 체중 증가, 갱년기 증상 등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며 투병 중 겪은 심리적 고통도 솔직히 털어놨다.팬들은 “이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아이들 위해서라도 건강 꼭 회복하셨으면”, “언제나 응원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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