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00억대"..김동영, 명품시계+스포츠카 끌고 '맞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0/202506100106778468_684708162045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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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김학래,임미숙 아들 김동영이 부모님의 주도 아래 결혼정보회사에 등판, 재력 어필과 맞선 준비를 완벽하게 갖추며 본격적인 ‘결혼 풀세팅’에 나섰다.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동영이 김학래, 임미숙의 주도로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용식은 “커플 5천 쌍, 수만 명을 결혼시킨 곳이 있다”며 “내가 아는 회장님 자녀도 여기서 결혼에 성공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에 임미숙은 “우리 아들이 반대할 것”이라며 걱정했지만 결국 “믿고 설득해달라”며 마음을 열었다.
며칠 후, 김동영은 임미숙, 김학래와 함께 결혼정보회사 앞에 도착했다. 정작 김동영은 촬영 당일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듯 당황하며 “내가 결정사 가기엔 나이가 어리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김동영은 “밥 먹자고 거짓말한 거냐”며 분노했다.
하필 어버이날, 김학래.임미숙은 “효도 선물로 결정사 가자”며 밀어붙였고, 김동영은 “이건 면접 보는 기분, 만남이 서류화되는 건 질색”이라며 반대했지만 결국 등을 떠밀려 결혼정보회사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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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도중 김동영은 쇼핑몰과 콘텐츠 사업을 운영 중이며 기본 연봉만 ‘00억 원대’라는 설명이 등장했다. 부모님의 재산 역시 ‘00억 원대’로 소개됐고, “아버지가 치명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말까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동영은 “예술 계통 여성이 좋다”며 “대기업 다녀도 디자인 계열이면 괜찮다”고 뚜렷한 이상형을 밝혔다. “연하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한 번 만나보고 싶다”며 “최대 7살까지는 괜찮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후 피부과 의사, 대기업 임원 지인, 증권사 직원 등 다채로운 여성 후보들이 추천됐고, 며칠 뒤, 99년생 증권사 여성과 맞선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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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당일, 김동영은 한껏 깔끔하게 꾸민 모습으로 등장했다. 원래는 호피무늬 바지를 입으려 했지만, “평범한 옷이 없다”며 고민하다 말끔한 ‘맞선룩’으로 변신한 것. 이에 임미숙은 "김학래의 명품시계까지 차라”고 했고 김학래도 자신의 명품 시계를 직접 건넸다. 김동영의 스포츠카까지 더해 완벽한 세팅을 마쳤다.
1992년생으로 올해 33세인 김동영은 이날 자신만의 가치관을 드러내며 “결혼보다 연애가 먼저다. 좋은 사람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부모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그의 맞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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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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