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웅탄절' 부산뇌성마비 축구팀에 천만원 기부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0/202506100729777093_684761915ed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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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가수 임영웅 생일, 이른바 '웅탄절'(6.16)을 맞이해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은 지난 9일 부산 뇌성마비 축구팀에 1000만 원을 기부하였다.
부산뇌성마비축구팀 감독 성승환, 그리고 수석코치 김동은 님 말에 의하면 올 12월에 일본 후쿠오카 글로벌 아레나(축구센터)에서 3박 4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전지훈련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다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부산 뇌성마비 축구팀 측은 "이번 전지훈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선수들이 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고 일본 장애인 팀과의 친선경기, J리그 경기 관람,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축구를 넘어 삶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중한 후원금은 전지훈련의 모든 과정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저희 팀은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면서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은 2020년 5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동자동 쪽방촌 도시락봉사를 하고 있으며 6월 16일 임영웅 생일을 맞은 웅탄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의 지금까지 총 누적금액은 4억 13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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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웅시대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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