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손흥민-김민재, 영국에서 함께 뛰나…토트넘도 김민재 영입전 전격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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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콤비 손흥민(33, 토트넘)과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한 팀에서 뛴다고?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10일 “한국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으로 입단제의를 받고 있다. 그 중 토트넘이 포함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뱅상 콤파니의 뮌헨을 분데스리가 정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조나단 타의 영입으로 입지가 줄었다. 뮌헨은 김민재 또는 다요 우파메카노를 이적시킬 것”이라 보도했다.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2019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강력하게 추천했지만 토트넘 수뇌부가 거절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김민재는 튀르키예와 이탈리아에서 성공하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성장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싼값에 김민재를 데려올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 수뇌부가 말을 듣지 않았다”면서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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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2023년 김민재를 영입하며 5100만 파운드(약 937억 원)를 지불했다. 현재 김민재 몸값은 3500만 파운드(약 643억 원)까지 내려간 상태다.
문제는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들도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을 비롯해 명문 첼시와 뉴캐슬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커트오프사이드’ 등 영국언론은 7일 “김민재의 잉글랜드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리버풀, 첼시, 뉴캐슬이 김민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선수 역시 프리미어리그 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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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김민재 몸값이 낮아지면서 가격대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다소 부진한 활약을 보였고 이적에 대해 열려 있다. 뮌헨은 김민재의 몸값을 5천만 유로에서 3500만 유로(약 542억 원)로 깎아서 협상할 의향이 있다. 리버풀에게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트라이벌 풋볼’은 “김민재와 손흥민은 한국대표팀에서 57경기를 함께 뛰었다. 둘은 30승18무9패로 성적이 아주 좋았다. 김민재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북런던에서 두 선수가 재회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우디 알 힐랄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어 변수”라며 손흥민의 연쇄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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