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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인데 '1500만원 수입' 도장공..알고보니 BTL 오지민 [핫피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소영 기자] 전직 아이돌 출신 도장공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해 반전 인생사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보이그룹 BTL 출신 오지민이다.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아이돌 그룹 BTL로 활동했던 오지민이 고민을 들고 서장훈 이수근을 만났다. 그는 “스무 살 때 대학교 화장실에서 캐스팅돼 아이돌로 2년 정도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2집 쇼케이스 영상까지 촬영했지만 회사 사정으로 팀이 해체됐다고. 오지민은 "원래 배우가 꿈이라 연극영화과에서 공부했지만 잘 안 됐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아이돌 얼굴이다. 배우라고 했어도 믿었을 것”이라며 “침착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다. 전형적인 배우상”이라고 칭찬했다. 이수근은 “활동명이 BTS와 한 끗 차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오지민은 팀 해체 이후 입대를 선택했고, 군 복무 중 휴가 나와 현재의 아내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전역 2개월 전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연예계 대신 생계를 택했다는 그는 현재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를 도우며 페인트 도장일을 병행하고 있다.

오지민은 “성수기 기준 한 달에 1,200만 원에서 1,500만 원 정도 수입이 있다”며 “가지고 있던 대출도 차근차근 갚아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경제적인 기반을 다지며 현재는 두 아들을 둔 아빠가 됐다고.

그러나 “셋째 아이를 갖고 싶다”는 고민도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지금은 너무 이르다. 아내의 생활도 중요하다”며 “나중에 늦둥이처럼 낳는 것도 괜찮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서장훈 또한 “5~6년 뒤라도 괜찮다. 지금은 가족의 내실을 기할 때”라며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다. 이어 “꿈은 계속 품되, 당장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짐승돌 BTL은 2014년 데뷔한 9인조 보이그룹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남성적인 콘셉트로 주목받았지만, 아쉽게도 2년 만에 활동을 종료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Joy 방송 캡처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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