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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EPL 이적설 솔솔...토트넘도 관심

EPL 이적설에 휩싸인 김민재. EPA=연합뉴스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그중엔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9일 "EPL 여러 팀이 김민재에게 이적을 제안했는데, 토트넘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365는 "토트넘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있다. 로메로가 떠나면 대체자가 필요하다. 만약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하면 한국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과 김민재가 함께 뛰게 된다"고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올 시즌(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팀이 치른 32경기 중 27경기(모두 선발 출전)에서 총 2289분을 뛰며 팀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역시 모두 선발로 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3경기,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3경기를 포함하면 올 시즌 김민재는 뮌헨의 공식전 43경기에서 359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 여파로 부상을 당해 한국 대표팀이 치르는 이달 A매치에 불참했다.

그런데도 독일 언론은 김민재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77경기에 출전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도 기대만큼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뮌헨 구단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김민재에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김민재가 다른 리그나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민재를 원하는 건 토트넘 만이 아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강팀이 김민재의 영입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독일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지난 16일 "김민재는 이적 허가를 통보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로 최대 3500만 유로(약 550억원)를 책정했다"는 구체적인 이적료도 공개했다. 반면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이 좋다. 다음 시즌에도 이 팀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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