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이강인이 정면 충돌한다” 유로파리그 챔피언 토트넘 대 챔스 우승 PSG 슈퍼컵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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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과 이강인(24, PSG)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와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은 오는 8월 14일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UEFA 슈퍼컵을 놓고 단판승부를 펼친다. 우승팀에게는 500만 유로(약 77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선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강인은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1초도 뛰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6골을 넣으며 PSG의 4관왕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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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무관의 한을 풀었다. 발바닥 부상으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손흥민은 결승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손흥민은 울음을 참지 못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맞이한 첫 우승의 순간이었다.
국가대표팀에서 콤비로 활약하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처음으로 우승컵을 다툰다. 토트넘에게 어려운 도전이다.
‘더선’은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이후 토트넘은 한국으로 날아가 서울에서 뉴캐슬과 맞붙는다. 이후 토트넘은 8월 7일 뮌헨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한다. 토트넘은 비시즌 스케줄이 너무 타이트해 슈퍼컵 우승까지 노릴 여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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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새로 부임하기 직전이다. 새로운 감독 밑에서 조직력을 극대화할 시간이 부족하다.
PSG도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빡빡한 일정이다. 6월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월 20일 보타포구, 6월 24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대결한다.
한국팬들은 손흥민 대 김민재, 손흥민 대 이강인의 맞대결이 성사돼 흥미로운 여름이 될 것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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