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서울 RISE 사업 5개 과제 선정

RISE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의 집행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서울과기대는 2025년부터 2030년 2월까지 5년간 연간 24억, 총 1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서울과기대는 서울 RISE 사업의 4대 프로젝트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등에서 주관 및 참여대학으로 모두 선정되어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특히,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과제에서는 대학 특화 산업 기업협업센터(ICC)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및 바이오 첨단기술 분야 중심의 산학협력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6.7: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과제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서울과 지방 간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과기대 RISE 사업추진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내 조직, 규정, 제도, 플랫폼 등을 정비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혁신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동환 총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지속 성장 중인 서울과기대의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 역량,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이라며 “서울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으로서 지역 성장에 기여하고, 서울 미래 혁신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RISE 사업추진단장(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연구 및 산학협력 역량, 혁신적인 연구 기반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특화 산업과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과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기대가 주관 및 참여하는 각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와 산업계,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 운영과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그리고 국가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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