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3차 예선 최종전 치르는 한국, 특별한 게스트 찾아왔다...'맨유 레전드' 에브라, '쿠팡플레이 프리뷰쇼' 출연

[사진] 쿠팡플레이

[OSEN=정승우 기자] 특별한 손님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찾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이미 한국은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에서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5승 4무(승점 19)로 조 2위 이상을 확정,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는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이 홈 팬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일부 신예들을 테스트하겠다고 밝혔으며, 경기 자체보다는 대표팀의 새 얼굴을 점검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의미 있는 경기를 치르겠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관심은 역시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발 부상 여파로 지난 이라크전에는 결장했다.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무리하게 출전한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뛸 수 있는 상태다. 최종 훈련을 마친 뒤 당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만 소화하거나, 후반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이날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경기 전 펼쳐지는 쿠팡플레이 프리뷰쇼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현장 프리뷰쇼에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전격 출연한다. 에브라는 특유의 입담과 에너지로 경기 전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근호, 한준희 해설위원과 윤장현 캐스터가 함께하는 프리뷰쇼는 경기 전부터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며, 한국 축구와 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에브라는 '국민 브라'다운 매력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쿠팡플레이의 시그니처 콘텐츠 '엔딩곡'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이라크전에서는 11회 연속 본선 진출의 의미를 담아 그룹 아이브(IVE)의 'ELEVEN'을 선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도 어떤 곡이 엔딩을 장식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쿠웨이트전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전부터 다양한 콘텐츠가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