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XRM 전역→다음 타자는 정국x지민 나온다..'완전체' 기대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0/202506101828771293_6847ffd0e1ee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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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RM과 뷔에 이어 오는 11일에는 정국과 지민 또한 같은 날 전역한다. 여기에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대체복무한 슈가까지 소집해제되면 방탄소년단 전원 '군백기'를 마치게 되는 상황을모두가 반기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10일 오전 만기 전역했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나란히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약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쳤다.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뷔는 제2군단 802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전역을 맞은 두 사람은 강원도 춘천시의 한 축구장에서 팬들과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 인사를 전했다. 이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며 국내외 아미(ARMY)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RM은 “말년 휴가 나와서도 계단 오르기 같은 훈련을 열심히 했다”며 “어제 후임들과 얘기하다가 새벽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다 느낀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30살에 연습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다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 군필자 친구들과 정말 많이 가까워졌다”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뷔는 “선임들 전역할 때는 울었는데 정작 나는 눈물이 안 났다”며 “함께했던 친구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됐다.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소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SNS와 팬 커뮤니티에는 "RM 말 너무 감동", "뷔 눈물 안 나서 더 울컥해", "이제 진짜 컴백만 남았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벌써부터 이들의 음악 활동 복귀를 기대하는 팬심이 가득하다.
한편, RM과 뷔의 전역에 이어 팬들의 기대는 자연스럽게 정국과 지민에게로 향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함께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정국은 오는 6월 11일, 지민은 6월 13일 각각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특히 정국은 연예인 치고 이른 나이에 입대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전역을 기점으로 BTS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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