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가득' 오현규-배준호-전진우 선발, 손흥민 벤치...'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선발 라인업 공개 [오!쎈 현장]
![[사진] KFA 공식 소셜 미디어](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0/202506101805773718_6848010c2c427.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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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홍명보호'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이미 한국은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에서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5승 4무(승점 19)로 조 2위 이상을 확정,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는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이 홈 팬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미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더라도,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표팀은 킥오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오현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배준호-이강인-전진우가 공격 2선에 선다. 원두재-황인범이 중원을 채우고 설영우-김주성-이한범-이태석이 포백을 세운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벤치에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김동현, 조현택, 박진섭, 박승욱, 이재성, 황희찬, 김진규, 최준, 양현준, 권경원, 조현우가 대기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일부 신예들을 테스트하겠다고 밝혔으며, 경기 자체보다는 대표팀의 새 얼굴을 점검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번 관중석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이번 카드섹션은 응원석인 '레드존' 1층에서 진행된다. 붉은 악마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위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담아 'WE 대한'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모두 하나되어 이룬 위대한 성과라는 뜻도 담겨있다.
경기 종료 후 대표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재입장해 주요 선수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 소감을 전하고 경기장을 돌며 관중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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