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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이한범, 여기에 GK 이창근까지...싹 바뀐 수비진, '무실점' 챙길 수 있을까 [오!쎈 서울]

[OSEN=인천공항, 김성락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와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라크 원정 출국길에 올랐다.한국은 B조에서 선두(4승 4무, 승점 16)를 달리고 있다. 2위는요르단(승점 13), 3위는 이라크(승점 12). 홍명보호는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축구대표팀 김주성, 이한범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6.02 / ksl0919@osen.co.kr

[OSEN=인천공항, 김성락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와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라크 원정 출국길에 올랐다.한국은 B조에서 선두(4승 4무, 승점 16)를 달리고 있다. 2위는요르단(승점 13), 3위는 이라크(승점 12). 홍명보호는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축구대표팀 김주성, 이한범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6.02 / [email protected]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중앙 수비수 둘과 골키퍼까지 싹 바뀌었다. 이들은 '무실점 승리'를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이미 한국은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에서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5승 4무(승점 19)로 조 2위 이상을 확정,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는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이 홈 팬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축제의 장이라지만, 승리해야 흥이 나는 법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면, 홍명보호는 아시아 예선 무패로 월드컵 본선에 향하게 된다. 

킥오프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오현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배준호-이강인-전진우가 공격 2선에 선다. 원두재-황인범이 중원을 채우고 설영우-김주성-이한범-이태석이 포백을 세운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벤치에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김동현, 조현택, 박진섭, 박승욱, 이재성, 황희찬, 김진규, 최준, 양현준, 권경원, 조현우가 대기한다.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에서 치렀던 선발 명단과 비교해 7명이 바뀐 선발 라인업이다. 당시엔 최전방에 오세훈, 공격 2선에 황희찬-이재성-이강인, 중원에는 박용우-황인범이 나섰다. 수비에서는 이태석-권경원-조유민-설영우가 호흡을 맞췄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홍명보 감독이 '새 얼굴 테스트'를 예고한만큼 많은 변화가 예상됐던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하기 위해 권경원-조유민을 센터백 조합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커보였다. 하지만 이번 쿠웨이트전에서는 이들을 대신해 김주성과 이한범이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김주성은 2000년생의 젊은 수비수로 축구 지능과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며, 공중볼과 인터셉트, 리더십에서도 강점을 지닌 수비수로 평가된다. 

김주성보다 2살 어린 2002년생 이한범은 강력한 피지컬과 제공권, 양발 활용 능력,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갖춘 현대형 센터백으로 성장하고 있다. FC 서울에서 첫 시즌부터 빌드업 능력으로 주전 자리 확보했고 좌우 수비 모두 소화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능력을 눈여겨본 미트윌란은 지난 2023년 8월 이한범을 영입했다. 

골키퍼도 바뀌었다. 그간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대표팀 골문을 막아왔던 조현우는 이번 경기 벤치에서 출발한다. 대신 '대전 수호신' 이창근이 장갑을 꼈다.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선방 능력을 지닌 이창근은 K리그 팬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이름이다. 이달의 세이브 목록에 거의 매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창근은 이번 경기를 통해 대표팀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새로운 조합으로 나서는 수비진이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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