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처럼 40세까지는 무리".. 투헬, 英 주장 케인 향해 '냉혹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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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마스 투헬(52)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주장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을 향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처럼 오래 뛸 수는 없다는 현실적인 경고를 남겼다.
케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나면 만 33세가 된다. 케인은 그동안 포르투갈 스타 호날두처럼 30대 후반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왔다. 케인은 안도라전 결승골로 개인 통산 45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기자 회견에서 "요즘 축구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향후 1년이 케인의 체력 유지와 장기적인 목표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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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현대 축구에서는 오래 뛰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호날두는 자신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보다 경쟁이 덜한 리그로 옮겼다. 그는 늘 예외적인 존재였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선수가 39세나 40세까지 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무조건 프로페셔널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다. 해리는 골을 넣는 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면서 "안도라전에서 넣은 골은 매우 결정적이고 중요한 골이었다. 지금으로서는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인다. 다만 그 상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두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케인은 현재 강팀에서 뛰고 있고 그런 환경이 그에게 잘 맞을 수 있다"면서 "월드컵까지 전망을 본다면 그의 체력과 경기력 유지에 있어 정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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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투헬 감독은 내년 월드컵 출전에 대해 케인의 나이나 더위에 대해서는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인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나이에 따라 더위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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