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처음! 대표팀, 최종예선 6승 4무 무패로 월드컵 본선행...4골 쏟아부었다 [오!쎈 현장]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0/202506102139778536_6848295231c8b.jp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무려 15년 만에 패배 없이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어 4-0으로 대승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승점 22점(6승 4무)을 만들면서 패배 없이 최종예선을 마쳤다.
이미 한국은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에서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5승 4무(승점 19)로 조 2위 이상을 확정,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가 4-0 완승으로 끝나면서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이 홈 팬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최종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한 한국이다. 지난 2022년 3월 29일 UAE와 맞붙은 원정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무패에 실패했던 한국은 이번에는 패배 없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반 30분 전진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6분과 9분 이강인, 오현규가 연달아 골을 기록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뒤이어 후반 27분엔 교체로 투입된 이재성이 4번째 골까지 기록,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국은 남은 시간에도 상대 진영에서 주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 경기 전 이미 월드컵 진출 실패를 확정 지은 쿠웨이트는 일찍이 전의를 상실했고, 한국은 큰 위협 없이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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