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국민구단 등극한다!’ 레전드 손흥민 이어 철벽 김민재까지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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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이 국민구단으로 거듭난다.
‘커트오프사이드’ 등 영국언론은 7일 “김민재의 잉글랜드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리버풀, 첼시, 뉴캐슬이 김민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선수 역시 프리미어리그 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참전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10일 “한국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으로 입단제의를 받고 있다. 그 중 토트넘이 포함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뱅상 콤파니의 뮌헨을 분데스리가 정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조나단 타의 영입으로 입지가 줄었다. 뮌헨은 김민재 또는 다요 우파메카노를 이적시킬 것”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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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2019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강력하게 추천했지만 토트넘 수뇌부가 거절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김민재는 튀르키예와 이탈리아에서 성공하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성장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싼값에 김민재를 데려올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 수뇌부가 말을 듣지 않았다”면서 아쉬워했다.
타이밍이 다시 맞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년 김민재를 영입하며 5100만 파운드(약 937억 원)를 지불했다. 현재 김민재 몸값은 3500만 파운드(약 643억 원)까지 내려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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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김민재가 가성비 선수가 됐다. 이에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들도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을 비롯해 명문 첼시와 뉴캐슬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검증된 콤비다. ‘트라이벌 풋볼’은 “김민재와 손흥민은 한국대표팀에서 57경기를 함께 뛰었다. 둘은 30승18무9패로 성적이 아주 좋았다. 김민재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북런던에서 두 선수가 재회할 수 있다”고 기뻐했다.
문제는 손흥민 이적설이다. 이 매체는 “사우디 명문팀 알 힐랄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이 사우디로 간다면 한국대표팀 콤비는 결성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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