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UEL 챔피언 등극' 손흥민, UCL 대신 사우디 알 힐랄서 ACL 출전?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의 축구 자본이 다시 손흥민(33, 토트넘)을 향하고 있다.  알 힐랄이 직접 움직였다.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 실패 이후 대체 타깃으로 손흥민을 낙점했다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풋볼365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알 힐랄이 오시멘을 영입하는 데 실패하자 손흥민으로 목표를 선회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나기를 원하진 않지만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할 경우 막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풋메르카토는 "알 힐랄은 현재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도 추진 중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국내 리그를 병행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 공격진을 구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손흥민은 이 퍼즐의 핵심 조각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투 더 레인 앤 백은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전하면서 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의 발언을 덧붙였다. 로빈슨은 “손흥민은 여전히 UCL 수준의 경험과 역량을 갖춘 선수이며 토트넘이 보유한 최고의 자산 중 하나”라며 “클럽이 거액 제안을 받더라도 손흥민이 가진 가치는 돈 이상의 무게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거취 문제는 단순한 이적 제안에 그치지 않는다. 현 시점에서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유력한 인물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존재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TBR 풋볼은 “손흥민의 미래는 프랭크 감독의 구상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감독은 이번 여름 팀의 중심축을 어떻게 재편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의 안정적인 지도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토트넘은 그를 차기 감독으로 사실상 낙점한 상태다.  스카이스포츠는 “브렌트포드는 프랭크 감독의 이적 요청을 거절할 계획은 없다. 다만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프랭크 감독의 이적이 또 다른 선수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풋볼런던은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할 경우 브렌트포드 소속 공격수 브리앙 음뵈모의 영입을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 음뵈모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고 있지만 프랭크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손흥민의 이적 여부는 단순한 구단의 재정 판단을 넘어서 새로운 전술 체계와 선수단 구성의 문제로 직결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2위에 오르며 46경기에서 11골-12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는 주장으로서 1-0 승리를 이끌며 토트넘의 17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런 손흥민을 구단이 쉽사리 이적시킬 이유는 없어 보이지만  현재 토트넘은 리빌딩과 감독 교체 그리고 유럽 대항전 준비라는 다층적인 변수에 노출돼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