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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중심' 김민재, 바이에른 선수단과 '클럽 WC' 결전지 미국으로... 새 유니폼 모델도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바이에른 뮌헨

[사진] 바이에른 뮌헨


[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총 29명의 선수단이 미국으로 향한다고 밝혔는데, 김민재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바이에른은 오클랜드시티(호주),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와 C조에서 경쟁한다. 새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경기는 오는 16일 오클랜드시티전이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공식전 43경기(3골)에 출전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정규리그 27경기에서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3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독일축구협회컵에서도 3경기를 소했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 들어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수비 실수가 잦아졌다. 현지 팬들과 언론의 비판을 받으며 이적설까지 거론됐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뒤엔 막판 김민재에게 휴식을 줬다.

레버쿠젠에서 요나탄 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김민재는 이번 클럽 월드컵부터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주전 수비수 자리를 두고 벌어질 팀 내 경쟁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에른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김민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김민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사진]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또한 바이에른은 클럽 월드컵 출전 명단 발표와 함께 새 시즌에 착용할 유니폼도 선보였다. 최근 이적설 중시메 있던 김민재가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서 시선을 모았다.

김민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후반의 부진을 떨쳐내고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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