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SSG, 서울고 출신 日 2군 장현진 영입...“내·외야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 [공식 발표]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제공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일본프로야구(NPB) 웨스턴리그(2군)에서 뛰고 있는 서울고 출신 유틸리티 플레이어 장현진(21)을 영입했다. 

SSG는 11일 “일본프로야구 웨스턴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 팀의 야수인 장현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장현진의 일본 야구 경험과 절실한 태도 그리고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고 내·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 확보를 통해 야수진 뎁스를 강화하고자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고 장현진 영입 배경을 밝혔다.

장현진은 일본독립리그 및 NPB 웨스턴리그에서 활약하며 최고  이상 빠른 공 대응력과 우수한 타구 질을 보여줬다. 주루 센스와 수비 능력도 고르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야 1,3루뿐 아니라 코너 외야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포지션 자원이며, 송구력과 주력도 우수하다. 

서울고 출신인 장현진은 우투좌타 외야수다. 신장 180cm, 체중 84kg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 미지명된 후 일본 독립리그 인디고삭스에 입단했다. 이후 2025년 NPB 웨스턴리그 소속인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왔다.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는 2024년부터 일본프로야구 웨스턴리그에만 뛰고 있는 신생 야구단으로 독립리그팀을 포함해 시즈오카 연고의 첫 프로야구팀이다.

SSG는 무엇보다 장현진의 근성과 태도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하야테 관계자는 “장현진이 지난 3년동안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우 열정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장현진은 일본독립리그에서 2시즌을 뛰며 100경기에서 67안타 3홈런 37타점 5도루 타율 0.264을 기록했고, 올해 NPB 웨스턴리그에서도 26경기에 출전해 19안타 4타점을 올렸다. 

SSG는 “앞서 SSG는 한두솔, 시라카와 케이쇼 등 독립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 강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영입 역시 육성 시스템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장현진 영입의 의미를 강조했다.

장현진은 오는 12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SSG 퓨처스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