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암투병 중 韓 떠났다 “남은 시간 아내에 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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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투병 중 뉴욕 여행에서 아내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진태현은 11일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 저는 뉴욕에서 13일 차입니다. 저희도 곧 돌아가려고 합니다 좀 더 있고 싶지만 저희의 진짜 삶으로 돌아가야 다시 또 이곳에 오는 게 더 즐겁고 감사할 수 있어 며칠뒤에 돌아가려고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남은 시간은 아내에게 더욱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제 아내는 저의 배터리입니다. 충전시켜주고 움직일 수 있게 해 줍니다. 저는 과연 아내에게 배터리가 되어주고 있는지 충전이 잘 되는지 어디가 고장 나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돌아보고 고칠 건 고쳐야겠습니다”라고 되돌아 봤다.
“그동안 많이 고생한 아내가 참 고마운 거 같습니다”고 아내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내비친 진태현은 “뜨거운 여름의 그때 기억이 살짝 납니다. 지워지지 않습니다 아마 지워질 일이 없겠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적당히 하라고 합니다 진짜 죄송하지만 아내를 위한 사랑을 적당히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는 항상 그렇게 살아왔고 대중의 관심을 받아도 그대 로고 나중에 관심밖의 삶을 산다 해도 그대로 살 겁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 후 박다비다 양을 입양하고, 둘째 출산을 앞두고 안타까운 유산을 겪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또 다른 두 딸을 법적인 절차 없이 후원하고 있는 따뜻한 근황도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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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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