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역대 2호' 6시즌 연속 10홀드 '-1'...삼성 김태훈, 꾸준함의 훈장이 눈앞이다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불펜 투수 김태훈이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는 11일, 삼성 김태훈이 역대 두번째로 6시즌 연속 시즌 10홀드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김태훈은 6월 10일까지 32경기에 등판해 9홀드를 기록, 지난 2020시즌부터 이어온 연속 시즌 10홀드 기록을 6시즌까지 늘리기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개막 시리즈였던 3월 23일 대구 키움 전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하며 시즌 첫 등판을 시작한 김태훈은 삼성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하며 꾸준히 홀드 기록을 쌓아 올렸다. 올 시즌 김태훈은 32경기 1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1.6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부경고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79순위로 넥센(현 키움)의 지명을 받은 김태훈은 넥센 소속이었던 2018년 7월 8일 고척 NC전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이후 2020시즌 개인 첫 두 자릿수 홀드인 10홀드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셋업맨과 마무리를 오가면서 66경기 4승 2패 1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2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2년 10홀드를 기록한 김태훈은 2023년 4월, 내야수 이원석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23년 삼성에서 11홀드를 기록한 김태훈은 2024시즌에는 23홀드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홀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년 성적은 56경기 3승 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기록했다.  역대 6시즌 연속 10홀드는 단 한 차례 있었다. 최초 기록은 권혁(당시 삼성)이 2007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달성했다. 김태훈이 6시즌 연속 10홀드를 달성하게 되면 역대 2번째 대기록으로, 권혁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