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의류과, 창원시 표창패 수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의류학과 학생들이 지난 3월 열린 제62회 진해군항제에서 ‘여좌천 로망스다리 의상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 문화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여 학생 전원에게 창원시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원시와 협력해 기획된 행사로, 여좌천 벚꽃길을 배경으로 한 로망스다리에 감각적인 패션 설치물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의류학과 학생들은 아이디어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으며, ‘로맨스, 봄을 입다’라는 주제로 벚꽃과 자연,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텍스타일 작품을 완성해 호평을 받았다.

창원시청 관계자는 “국립창원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 덕분에 여좌천 일대가 한층 더 아름답고 문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과 같은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