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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합의 끝. 공식 발표만 남아" SON 새 스승은 'EPL 승격' 이룬 프랭크... 보상금 184억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새로운 스승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9일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작업이 임박했다”며 “계약 기간이 남은 프랭크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 이상의 금액을 브렌트포드에 지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프랭크 감독과 토트넘의 개인 합의가 끝났다. 브렌트포드와의 협상도 진전이 있다”며 “프랭크 감독이 곧 토트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2008년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에서 지도자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3년 브뢴뷔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브렌트포드 수석코치로 부임해 2018년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이후 약 7년간 브렌트포드를 이끌고 있다. 2020-2021시즌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최대 업적 중 하나로 평가된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프랭크 감독은 다양한 전술과 훈련 시스템을 구사하는 지도자로 평가된다. 상대 팀에 맞춘 맞춤형 전술을 통해 경기 운영에 능하다는 평이다. 유소년 육성과 선수 발굴 능력도 높게 평가받는다.

2021-2022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에 나선 그는 한정된 자원으로도 강팀들을 상대로 과감한 전술로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2021년 8월 아스날전 2-0 승리로 승격팀의 저력을 과시했고, 2022-2023시즌에는 리그 9위라는 구단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보드진은 이미 프랭크 감독과 여름 이적시장 계획까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편 토트넘은 지난 7일 7년 만에 구단에 우승컵을 안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에 시달리던 토트넘을 유로파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38점(11승5무22패)을 기록하며 17위에 그쳤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악의 순위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프랭크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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