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서울 강남·강동 일대 낙서 테러...오프라인 번진 무차별 악플 '눈살'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1/202506111333774598_68490eb555f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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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보아를 향한 악의적인 낙서 테러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 일대에서 보아를 향한 악의적인 낙서 테러가 포착됐다. 강남역, 신논현역, 역삼대로 등 서울시 강남구 일대의 대중교통 정류장과 광고판 등에 보아를 향한 악플들이 낙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되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포착된 낙서는 서울 광진구와 강동구 일대에서도 포착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이 직접 나서기도 했다. 낙서를 지우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행여나 보아가 직접 악플을 볼세라 자발적으로 나선 팬들의 이야기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실제 보아는 온라인 여론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절친한 방송인 전현무의 집에서 취중 라이브로 논란이 됐을 당시에도 직접 팬덤 플랫폼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보아는 "지난 몇 년간 저는 일 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들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라고 고백했다.
또한 "지난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 "먼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던 터다.
그런가 하면 네티즌 일각에서는 낙서 범인으로 한 중년 남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년 남성이 전광판에 보아의 욕을 쓰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등장한 것. 이에 범인이 검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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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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