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둘리 화가, 모교 영산대에 그림 ‘향’ 기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10일 오전 11시 해운대캠퍼스 D동 접견실에서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둘리 화가의 발전기금(현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로 윤 화가의 서양화 작품 〈향〉(100호 크기, 약 1500만원 상당)은 양산캠퍼스 천성학과 1층 로비에 상설 전시된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윤 작가는 앞서 2022년 영산대 미래융합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올해 2월 조기 졸업했다. 그는 “작품이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영감과 용기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산대학교는 이번 기부가 지역 예술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예술·문화 교류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노찬용 이사장은 “학생들이 예술적 역량을 실현하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윤 작가의 학업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학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윤 작가의 기부가 우리 대학교 예술교육에도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훌륭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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