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아직+숱한 이적설' 김민재, 깜짝 잔류 신호?... "바이에른 클럽 WC 명단에 포함+유니폼 모델도"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1/202506111147772131_6848f0a907db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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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이적설에 휩싸인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총 29명의 선수단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발표했다. 명단에는 김민재가 포함됐다.
바이에른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김민재가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과 함께 구단 관계자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는 김민재가 담겼다.
바이에른은 C조에서 오클랜드시티(호주),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와 맞붙는다. 김민재는 오는 16일 오클랜드시티와의 첫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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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김민재는 공식전 4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27경기에서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3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독일축구협회컵에서는 3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후반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잦은 수비 실수를 보였다. 현지 언론과 팬들의 비판 속에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이후 김민재에게 휴식을 줬다.
아직 부상 회복을 100%하지 못한 김민재가 클럽 월드컵 명단에 들지 못할 거란 추측이 있었지만, 일단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미국에서 김민재는 레버쿠젠에서 최근 합류한 요나탄 타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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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명단 발표와 함께 바이에른은 클럽 월드컵 명단 발표와 함께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최근 이적설 속에서도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후반 부진을 씻고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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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소셜 미디어 계정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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