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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송구 실책 실점→문책성 교체…김주성, 이영빈과 3루 특별 수비 훈련, '블랙홀 LG 3루' 어쩌나

[OSEN=잠실, 한용섭 기자]LG 트윈스 김주성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이영빈과 함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orange@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LG 트윈스 김주성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이영빈과 함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실책 다음 날, 특별 수비 훈련.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주성이 치명적인 실책을 한 다음 날 일찌감치 그라운드에 나와 수비 훈련을 했다. 

11일 서울 잠실구장. 오후 2시반쯤, 김일경 수비코치는 김주성과 이영빈을 3루 베이스 옆에 세워놓고 포구, 스로잉 등 수비에 관해 조언을 했다. 

이어 김주성과 이영빈은 번갈아 3루수 위치에서 펑고를 받아 1루 송구 훈련을 했다. 이후에는 한 명은 2루 베이스로 위치를 옮겨, 타구를 잡은 후 2루 송구 연습도 했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LG 트윈스 김주성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이영빈과 함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orange@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LG 트윈스 김주성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이영빈과 함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주성은 전날(10일) 1군에 콜업됐다. 5월 중순에 1군에 올라왔다가 일주일 만에 2군으로 내려갔던 김주성은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자마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모처럼 1군 무대, 그것도 선발 출장 기회에서 경기를 망쳤다. 

SSG는 1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와 2루 도루로 득점권에 진루했다. LG 선발투수 손주영은 김성욱을 삼진, 최정을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이어 고명준의 타구는 3루수 정면 땅볼이었다. 

그런데 김주성이 1루로 송구했는데, 공은 1루수 오스틴의 키를 한참 높게 넘어가는 악송구가 됐다. 더그아웃 옆 불펜으로 넘어갈 뻔 했다. 치명적인 송구 실책으로 1점을 허용했다. 

이후 손주영이 에레디아의 강습 타구에 다리를 맞는 사고까지 나왔다. 김주성이 실책이 없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 손주영은 더그아웃에서 테이핑을 하고 나와 계속 던졌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LG 트윈스 김주성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이영빈과 함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orange@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LG 트윈스 김주성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이영빈과 함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주성은 이후에도 수비가 불안했다. 2회 1사 만루에서 고명준의 땅볼 타구를 잡았다가 놓쳐 큰 사고를 또 칠 뻔 했다. 곧바로 다시 공을 잡아 홈으로 던져 아웃시켰다. 6-4-3 병살타로 처리하지 못했다. 

4회 1사 후 김성욱의 땅볼 타구를 잡다가 글러브에서 튕겼다. 내야안타로 기록됐지만 수비가 아쉬웠다. 결국 김주성은 5회초 수비에서 김민수로 교체됐다. 

김주성은 1군에 콜업되기 전, 지난 6일 퓨처스리그 SSG와 경기에서 5타수 5안타를 치는 등 최근 10경기 타율이 3할8푼5리였다. 그러나 수비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LG 김주성 / OSEN DB

LG 김주성 / OSEN DB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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