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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왼쪽 날개로 쓸 것" SON, 프랭크 체제 예상 베스트11 포함... 조만간 선임 공식발표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될 수 있단 주장이 나왔다.

ESPN 등 주요 언론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새 감독으로 토마스 프랭크와 계약에 근접했다. 프랭크는 토트넘과 계약할 의향이 강하다. 브렌트포드에 보상금을 지급하고 프랭크의 코칭스태프를 모두 데려오는 세부조건이 남았다”고 전했다. 개인 합의는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이 브렌트포드에서 거둔 성공을 북런던에서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2016년 수석코치로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그는 2018년 10월 정식 사령탑이 된 뒤 2020-2021시즌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최대 업적 중 하나로 평가된다.

[사진] 토마스 프랭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마스 프랭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2022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에 나선 그는 한정된 자원으로도 강팀들을 상대로 과감한 전술로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2021년 8월 아스날전 2-0 승리로 승격팀의 저력을 과시했고, 2022-2023시즌에는 리그 9위라는 구단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보드진은 이미 프랭크 감독과 여름 이적시장 계획까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랭크 감독은 다양한 전술과 훈련 시스템을 구사하는 지도자로 평가된다. 상대 팀에 맞춘 맞춤형 전술을 통해 경기 운영에 능하다는 평이다. 유소년 육성과 선수 발굴 능력도 높게 평가받는다.

그의 부임 후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란 추측이 많다. 프랭크 감독이 '캡틴' 손흥민과 동행을 원한다면 구단도 그의 의중에 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 프랭크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프랭크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단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토트넘으로 이적 가능성이 있는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와,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이 4-3-3 포메이션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64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에서 6위 안에 들었다. 이는 구단이 상당한 재능을 지닌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미닉 솔란케는 적응 기간이 길었지만, 전 본머스 소속의 이 스트라이커는 다음 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2008년 이후 토트넘 주장으로서 처음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 새 시즌 개막 전까지도 불확실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분명히 구단의 레전드이지만 최근 경기력 저하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이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북런던에 잔류한다면 주장으로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오른쪽 윙어 자리에는 쿨루셉스키도 강력한 후보지만, 프랭크 감독이 잘 아는 선수(음뵈모)를 데려올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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