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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 브라질 국대 데뷔 두 번째 경기서 승리... 23회 연속 WC 본선으로 이끌어

[사진] 안첼로티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안첼로티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1일(한국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6차전에서 파라과이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결과로 브라질은 승점 27점을 확보해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안첼로티 감독엔 대표팀 데뷔전 이후 두 경기 만에 거둔 첫 승리다.

지난 6일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1930년 초대 대회부터 23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사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 44분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 우승국으로, 통산 5회 우승을 자랑한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에 패해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비니시우스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고, 언제나처럼 동기부여가 돼 있다”라며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처럼 대표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선수다. 절대적으로 중요한 자원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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