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그동안 혼자 이러고 놀았나봐.."이상하면 삭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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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고현정이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고현정은 11일 "얼마 전 친구가 놀러 왔을 때 저러고 잠깐 놀았어요……너무 이상하면 삭제할까요??ㅠㅠ"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현정이 카메라를 향해 헐레벌떡 달려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현정은 마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듯한 포즈로 뒤돌아 서 있더니, 고개를 돌려 카메라 쪽으로 급하게 뛰어왔다. 특히 평소에는 보기 힘든 장난기 넘치고, 아이 같이 환한 얼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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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오늘 너무 더워서 지쳤는데 에너지 받고 간다", "전혀 이상하지 않고 언니가 너무 행복해보여서 좋다", "절대 삭제하지 마세요", "언니 웃는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올렸다가 삭제하시면 저 울어요", "너무 즐거워 보이는 현정 누님", "이게 이렇게 귀여울 일이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유튜브와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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