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학연교류 협약

중앙대는 10일(화) 11시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CAU)-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학연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장항배 연구처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호성 원장, 김숙경 KRISS Academy 센터장, 황인용 홍보실장, 유지승 GMA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대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에 기반한 상호 연구 협력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수행 ▲연구 협력을 위한 인력교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공동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세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해당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에너지를 비롯해 AI측정, 양자기술 등 글로벌 핵심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호성 원장은 “한국표준과학원에서는 다양한 연구 협력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연구중심 기관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중앙대학교의 뛰어난 연구 인력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최근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국제적인 연구역량을 갖춘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들과 잇따라 학연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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