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BTS 뷔 닮은' 아들 농구 뒷바라지.."기 살리려면 이정돈 해야"(가장멋진)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1/202506111646779606_68493db75288b.jpg)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류진이 아들의 내조에 힘쓰는 일상을 전했다.
9일 '가장(멋진)류진' 채널에는 "청라 농구부 선배 찬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류진은 "찬호 오늘 농구 교실이 있는데 거리가 좀 된다. 그래서 지금 픽업 가려고 한다. 매번 가는건 아니다. 학원 버스도 있긴 한데 버스랑 시간 안맞을때는 제가 데리러가기도 하고 간김에 사실 거기서 구경도 하고 그런다"라며 "신발도 다 농구화로 산다"라고 둘째 아들 찬호가 농구에 푹 빠져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원래 픽업 자주 다니냐"고 물었고, 류진은 "픽업 엄청 다닌다. 라이딩을 송도 청라 안쪽에서는 일주일에 열번정도는 뭔가를 한다. 수시로 막 생긴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제가 중간에 애들 목마를까봐 음료수를 사왔다. 이온음료랑 물이랑. 기 살리려면 이정도는 해줘야지"라며 마실 것을 잔뜩 챙겨 찬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내조를 제대로 하시네요"라고 말했고, 류진은 "애들이 이렇게 운동하는거 보러 오거나 예전에 수영할때도 이렇게 보러 가면 기분이 좋더라. 모르겠다. 애들이 이렇게 배워서 뭔가 점점 늘어간다는 생각이 보면서 나도 건강해지고 애들도 건강해지는 그런 느낌이 있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1/202506111646779606_68493db7c01ae.jpg)
[사진]OSEN DB.
농구장 안에 들어온 류진은 아이들이 농구를 하는 사이 테이블에 음료를 세팅했다. 제작진은 "꼭 무슨 운동선수 아버지같다"며 "찬호 아예 농구 선수로"라고 말했고, 류진은 "그니까. 딱 세팅해놓고"라고 웃었다.
이에 제작진은 "농구좀 하냐"고 물었고, 류진은 "장난아니다. 우리때 흙바닥 농구 할때 돌의 불규칙 바운드 같은거 그런데서 트레닝 된 사람이라서 이런데는. 자기가 하는대로잖아 여기는. 이런데서 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우리 자식들이 이런데서 스포츠를 배운다 뿌듯한것 같다. 이런데 보내는것 자체가"라고 자신했다.
또 "찬호 잘하냐"는 질문에는 "저번에 홍대에서 한번 봤지 않냐. 잘한다"고 자랑했다. 그는 "너네 이 림에 손 닿는사람 있냐"고 물었고, 친구들은 입을 모아 "찬호"라고 말했다. 이어 찬호는 제자리에서 점프해 림을 터치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저번에 찬호랑 농구 대결했을때 실제 농구하면 이긴다고 했지 않나"라며 "오늘 한번 붙어볼까요?"라고 제안했고, 류진은 "근데 얘네들하고 하려면 나랑 찬호랑 먹어야할것 같은데 편을?"이라며 찬호와 함께 편을 먹고 찬호 친구들과 2:3 농구 게임을 했다.
그는 "오늘 뭐 해서 아저씨가 소원 들어주겠다. 원하는 거 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아이폰 이런것도 사주냐. 컴퓨터 바꿔주는거"라고 무리수를 뒀다. 그러자 류진은 "그런거 요구할 친구들 절대 아니다. 안돼 그건 진짜"라고 손사레 쳤다. 이에 찬호는 "질생각 하면 안된다"라고 타박했다.
이후 게임에서 류진은 찬호의 활약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류진은 찬호의 친구들에게 밥을 사줄 것을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집에 돌아온 류진은 찬호에게 "밥 언제 사줄까. 아까 사준다 그랬는데 언제든지 얘기해. 저번에 스테이크도 사줄수 있어"라고 말했지만, 제작진은 "그럼 아이폰도?"라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가장(멋진)류진
김나연([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