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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날 가능성 열어 뒀다..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시기" 英 언론 우려

[OSEN=상암, 조은정 기자]대한민국 대표팀이 무려 15년 만에 패배 없이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어 4-0으로 대승했다.대표팀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10 /cej@osen.co.kr

[OSEN=상암, 조은정 기자]대한민국 대표팀이 무려 15년 만에 패배 없이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어 4-0으로 대승했다.대표팀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10 /[email protected]


[OSEN=강필주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33, 토트넘)의 발언에 영국 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올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면서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낸 손흥민이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이적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주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의미 있는 마무리를 할 기회를 얻었다"면서 "이는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조차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곧 만 33세가 되는 만큼 이적 시장에서 선택지는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손흥민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때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케인과 콤비 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상암, 조은정 기자]대한민국 대표팀이 무려 15년 만에 패배 없이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어 4-0으로 대승했다.관중들이 대표팀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6.10 /cej@osen.co.kr

[OSEN=상암, 조은정 기자]대한민국 대표팀이 무려 15년 만에 패배 없이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어 4-0으로 대승했다.관중들이 대표팀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6.10 /[email protected]


하지만 케인이 떠난 뒤 손흥민의 영향력은 줄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예전보다 스피드는 물론 득점력까지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2024-2025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 12도움을 올린 손흥민이지만 데뷔 시즌 이후 최저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1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서 4-0 대승을 거둔 후 한 말에 집중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오현규와 교체돼 투입됐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계약이 1년 남아 있다"면서 "내가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 기자님들, 축구 팬들 그리고 나 역시 상당히 궁금하다"고 밝혔다.

[OSEN=상암, 조은정 기자]대한민국 대표팀이 무려 15년 만에 패배 없이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어 4-0으로 대승했다.대표팀 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10 /cej@osen.co.kr

[OSEN=상암, 조은정 기자]대한민국 대표팀이 무려 15년 만에 패배 없이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어 4-0으로 대승했다.대표팀 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10 /[email protected]


이어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내가 어디에 있든, 어느 자리에 있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온 선수인 것은 변함이 없다"면서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강조,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 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토트넘은 주장까지 잃게 되는 셈"이라며 "이번 여름은 토트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면서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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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토트넘은 다음 시즌 리그는 물론 유럽 대항전에서 경쟁력을 마련해야 한다. 팀 재건이라는 막중한 과제가 담긴 시즌이란 의미다.

중요한 것은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의 대화가 될 전망이다. '풋볼 런던'의 앨러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프랭크 감독이 부임할 경우 가장 먼저 할 일 중 하나가 손흥민과 대화"라면서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팀을 떠나는 데 마음이 열린 상태"라고 경고했다. 

손흥민은 "축구를 하면서 이루고자 했던 것은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이기기 위해 하는 것이고 위너만 기억된다"면서 "쉽지 않은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부터 꽂혔던 운동이라는 것을 경험해보면서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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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정말 행복한 시즌이었고 많이 응원해주시던 분들에게 늦게나마 제가 좋아하는 순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즌"라고 말해 이번 시즌 첫 트로피의 소회를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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