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이런 괴력의 외인 찾았나, 라일리 구단 최다 15K 신기록...키움에 7-1 완승 [고척 리뷰]
![[OSEN=고척, 조은정 기자]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NC는 라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NC 선발 라일리가 7회까지 무실점으로 15개의 삼진을 잡아낸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2025.06.11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1/202506111856771797_684977664a001.jpg)
[OSEN=고척, 조은정 기자]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NC는 라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NC 선발 라일리가 7회까지 무실점으로 15개의 삼진을 잡아낸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2025.06.11 /[email protected]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가 15탈삼진의 괴력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구단 신기록을 수립했다.
NC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 팀이지만, NC가 압도했다. 시즌 27승 31패 4무를 마크했다. 키움은 20승 47패 2무에 머물렀다.
NC는 권희동(좌익수) 김주원(유격수) 박민우(2루수) 데이비슨(1루수) 손아섭(우익수) 오영수(지명타자)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최정원(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라일리 톰슨.
키움은 송성문(3루수) 임지열(좌익수) 이주형(중견수) 최주환(1루수) 원성준(지명타자) 송지후(2루수) 박주홍(우익수) 김건희(포수) 어준서(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었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NC는 라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하영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11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1/202506111856771797_68497766da31a.jpg)
[OSEN=고척, 조은정 기자]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NC는 라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하영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11 /[email protected]
NC가 1회부터 리드를 잡았다. 1회 2사 후 박민우의 1루를 맞고 튀는 행운의 내야안타와 2루 도루, 데이비슨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손아섭에 8구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리드를 잡았다.
이후 소강상태고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5회초부터 NC가 달아났다. 5회 1사 후 권희동과 김주원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민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뽑아내 3-0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데이비슨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6회초에도 2사 후 득점에 성공했다. 2사 후 최정원의 볼넷과 2루 도루, 권희동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주원의 중전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그 사이 라일리는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1회를 삼진 3개로 처리한 라일리. 2회 2사 후 송지후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박주홍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기를 차단했다. 3회에도 김건희 어준서 송성문을 모두 삼진으로 솎아낸 라일리다.
4회에는 1사 후 이주형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최주환과 원성준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그리고 6회 2사까지 안타 1개도 맞지 않는 노히터 피칭을 이어갔다.
6회 2사 후 임지열과 이주형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라일리는 원성준을 삼진, 김병휘를 중견수 뜬공, 박주홍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 무려 15탈삼진 경기를 완성했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NC는 라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1루 NC 김주원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5.06.11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1/202506111856771797_684977682c27b.jpg)
[OSEN=고척, 조은정 기자]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NC는 라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1루 NC 김주원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5.06.11 /[email protected]
라일리는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15탈삼진 무실점의 위력투를 펼치면서 키움 타선을 완전히 압도했다.
NC는 8회초 최정원의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 기회가 이어졌고 천재환의 중전 적시타, 김주원의 2루타와 김한별의 사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는 대타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뽑아내 7-0, 쐐기를 박았다.
이날 라일리의 15탈삼진은 구단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었다. 종전 기록도 라일리가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 4월 10일 KT전 7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1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 기록을 두 달 만에 자신이 경신한 것.
라일리의 경이적인 탈삼진 행진과 함께 김주원이 4타수 3안타 1타점, 박민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은 9회 최주환의 솔로포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쳤다. 하영민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2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NC는 라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NC 선발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1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1/202506111856771797_68497768d65dc.jpg)
[OSEN=고척, 조은정 기자]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NC는 라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NC 선발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1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