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충격고백 “안식년? NO..황정민, 쉬지말라고 반대해” (‘유퀴즈’)[순간포착]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정민이 연기활동 쉬게 된 계기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2인 출판사의 대표가 된 배우 박정민이 등장했다.

‘유퀴즈’ 등장하자마자 명함부터 돌리는 박정민은 “큰 회사에 기죽지 않으려고 있어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출연한 박정민은 “본업은 배우고 오늘은 출판사 대표로 나왔다”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연기활동 중단 선언을 했다던데?”라고 물었고, 박정민은 “제 입에서 중단, 안식년 나온 적이 없다. 약간 오보다. 1년만 쉬려고 한다고 했는데 돌연 중단, 은퇴, 안식년 나오더라. 누가 걱정한다. 왜 그러냐고”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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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게 아니고 잠시 휴식 가진 거다. 사실 배우분들도 1년 정도 쉬는 건 늘상 있는 건데 그날 연예기사 1등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쉬겠다고 결심한 계기로 “어느 날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는데 너무 기시감이 드는 표정을 하고 있더라. 어느 영화에서 온 본 표정인데, 너무 갑작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내가 뭔가 나올 게 없는 건가,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어떤 표정이었냐고 하자 그는 “내가 왜 일상 생활에서도 영화에서 나오는 표정을 짓고 있지?”라며 “절치부심한 다음에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해서 그런 마음을 먹었다”라고 답했다.

같은 회사인 황정민은 박정민의 휴식 소식에 반대했다고. 박정민은 “(황정민이) ‘쉬지마 이쒸’ 왜냐면 자기도 쉬어야 되는데 너도 쉬면 회사는 돈을 누가 벌어!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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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