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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포수 유망주 맞네! 한화 허인서, 4연타석 홈런 폭발...퓨처스 역대 3번째 진기록

[OSEN=최규한 기자] 한화 허인서. 2025.03.09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한화 허인서. 2025.03.09 / [email protected]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대형 포수 유망주 허인서(22)가 퓨처스리그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한화 허인서는 10~11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2경기에 걸쳐서 4연타석 홈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퓨처스리그 공식 기록 확인이 가능한 2010년 이후 역대 3번째다.  허인서는 3회말에 2사 1,2루에서 두산 조제영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는 이주엽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 8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해 김한중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기록하며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튿날인 11일, 서산에서 두산과 다시 만난 허인서는 5번 지명타자로 출장했고 2회말 첫 타석에서 대기록을 완성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허인서는 두산 김민규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며 연타석 홈런 기록을 4연타석으로 늘렸다. 역대 퓨처스리그 4연타석 홈런은 공식 기록의 확인이 가능한 2010년 이후 4연타석 홈런 기록은 2차례 있었다. 2018년 경찰야구단 이성규(현 삼성)와 2024년 NC 한재환이 기록한 바 있다. 1군 4연타석 홈런도 진기록이다. 2000년 박경완(현대), 2014년 나바로(삼성), 2017년 로사리오(한화) 등 역대 3차례 밖에 나오지 않았다. 

허인서는 효천고를 졸업하고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지명을 받은 포수 유망주다. 2022년 신인 시즌이 끝나고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하면서 군 문제를 해결했다. 상무에서 45경기 타율 3할9푼3리 4홈런 27타점 OPS 1.073의 기록을 남겼다.

1군 통산 기록은 10경기 타율 2할1푼1리(19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4월 25일, 주전 포수 최재훈의 내전근 통증으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1군에 콜업됐던 허인서다. 하지만 최재훈의 몸 상태가 괜찮아지면서 허인서는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할 뻔 했다. 그러자 2군으로 내려가기 전 김경문 감독은 허인서에게 출장을 예고했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가기 전인 4월 30일, 대전 LG전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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