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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 드리고 싶지만 저도 잘 몰라요" 이강인이 직접 전했다... 외신에선 "나폴리, PSG와 LEE 영입 원칙적 합의"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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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4)이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직 저도 잘 모른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강인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의 홈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이적설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른다”며 “힌트를 드리고 싶어도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적 시장도 열리지 않았다. 구단과도 이야기한 부분이 없고 저도 기사로 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뛰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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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 나폴리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나스르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폴리는 창의적인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번 여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이강인 영입 계획을 세운 것.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 나폴리’는 10일 “나폴리가 PSG와 이강인 영입에 대해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들도 나폴리의 관심이 단순한 수준을 넘어 사실상 이적 합의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PSG는 처음에 4000만 유로(약 625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했지만 나폴리가 3000만 유로(약 468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46억 원) 수준으로 제안하자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나스르는  아시아 출신 스타로 영입해 리그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의도를 보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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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라리가 무대에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2022-2023시즌 마요르카에서 39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3년 여름 PSG로 이적한 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메짤라와 제로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리며 팀에 기여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모두 들어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시즌 후반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리며 입지가 줄었다. 이제 그는 주축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다.

/[email protected]

[사진] PSG 소셜 미디어 계정.  OSEN DB.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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