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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니폼도 레전드, 7700만원에 팔렸다…경매 낙찰자는
중앙일보
2025.06.11 15:57
2025.06.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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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이 4만1221파운드(약 7700만원)에 낙찰됐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또 다른 새 기록을 세웠다"면서 "손흥민의 유니폼이 경매에서 7700만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이끈 토트넘은 지난달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이 17년 만에 거둔 우승이자 손흥민에게는 프로 데뷔 후 첫 챔피언 트로피였다.
당시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후 주장 자격으로 가장 먼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선수가 실제 착용한 유니폼을 판매하는 전문 사이트 '매치원셔츠'는 이달 초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결승 유니폼을 경매에 부쳤으며 한국인 토트넘 팬이 약 7700만원을 써내며 낙찰받았다.
7700만원은 '매치원셔츠' 경매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낙찰가다.
앞서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이 각각 4만9400파운드(약 9200만원), 4만4500파운드(약 82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해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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