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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세련된 미장센 압권이다..'Bad Influence'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5집 수록곡 ‘Bad Influence (Prod. by Pharrell Williams)’ 뮤직비디오가 지난 11일 밤  팀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세븐틴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브랜드 컬렉션 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세련된 미장센이 압권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공간 속 아날로그 TV, 릴 테이프, 폐타이어 등의 소품이 대담하게 배치돼 한 폭의 미술 작품 같은 장면들이 펼쳐진다.

창조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자체 제작 아이돌’ 세븐틴의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난 뮤직비디오다. 현대적인 배경과 어우러진 예술적 오브제, 여기에 이들만의 레거시가 더해져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영상미가 완성됐다.

세븐틴의 비주얼도 돋보인다. 이들은 검은 가죽 코트와 선글라스 등 감각적인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크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번쩍이는 조명 아래에서 펼치는 멤버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은 몽환적이면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멤버들이 입은 재킷이 눈길을 끈다. 이는 세븐틴과 패션 브랜드 사카이(sacai)가 협업해 제작한 의상이다. 멤버들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이 옷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설립한 글로벌 커머스 콘텐츠 플랫폼 주피터(JOOPITER)를 통해 자선 경매로 판매되고 있다. 수익금은 세븐틴이 청년 친선대사로 있는 유네스코에 기부한다.

‘Bad Influence (Prod. by Pharrell Williams)’는 업템포의 드럼 비트와 무거운 808 드럼 베이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노래로, 세계적인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가 작사·작곡·프로듀싱했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멜론 ‘톱 100’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순위권에 안착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에도 진입하는 등 국내외에서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타이틀곡 ‘THUNDER’의 인기도 여전하다. 이 곡은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M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해 음악방송 6관왕을 달성했다. 정규 5집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앨범은 국내 음반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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