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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손성윤, 핑크빛인 줄 알았는데 벌써 결별 위기 “안 맞아”[순간포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그룹 H.O.T. 출신 장우혁과 배우 손성윤이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던 중 예상치 못한 갈등 기류를 드러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두 사람의 세 번째 데이트가 다소 위태롭게 그려진 것.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과 손성윤이 단둘이 등산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우혁은 “성윤 씨와 오늘 세 번째 데이트다. 내가 좋아하는 등산을 하면서 밀어주고 당겨주다 보면 사랑도 싹트지 않을까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잠시 후, 노란 등산복 차림의 손성윤이 등장하자 장우혁은 “윤윤~”이라며 반갑게 맞았다. 하지만 초입부터 암벽으로 이뤄진 등산로가 이어지자 손성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수고하셨습니다~”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산을 외쳤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에 장우혁은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며 손을 내밀고 손성윤을 끌어올렸다. 일순간 달달한 분위기가 흐르기도 했지만, 등산이 계속되며 경사가 가팔라지자 손성윤은 “세 번째 데이트에서 이게 맞나?”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심진화도 “데이트가 아니라 극기훈련 아니냐”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손성윤은 점점 지쳐가며 울상까지 지었지만, 장우혁은 “윤윤 씨가 잘 따라왔다. 이렇게 같이 와도 즐거울 수 있구나”라며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마침내 정상에 도착한 뒤에도 손성윤은 “내려가고 싶다”고 말해, 지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 장면을 본 이승철은 “다음 VCR은 없겠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하산 후 들른 쌈밥집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회상하며 대화를 나눴다. 장우혁은 “나는 쌈을 보면 윤윤이 생각난다. 우리가 쌈으로 시작한 관계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손성윤은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려운 AI 같았지만, 지금은 기댈 수 있는 오빠 같고, 길잡이 같은 아빠 같다”며 달라진 인상을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성향 차이를 확인하며 미묘한 긴장감도 드러냈다. 손성윤은 "그러고 보니 전에 캠핑도 그렇고, 오빠가 삶에 필요한 용품들을 다 챙겨왔을때 ‘이 사람은 어떤 상황, 삶에서도 되게 필요한 걸 잘 찾아내는 구나’라는 걸 느꼈다"라고 오늘 장우혁에 대한 느낌을 전하면서도, "(저는) 오빠처럼 사전에 답사는 안 하는거 같다. 그냥 가는 편이다. 안될 거 같으면 물러서고. 전혀 마음 상해하지 않는다. 오빤 그럼 가면 꼭 쟁취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우혁은 "왜냐하면, 계획은. (오늘) 정상 가기로 했으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손성윤은 당황하며 "그 부분이 때로는 믿고 의지할 수 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충돌도 있을 수 있겠다 싶다. 기질상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 거 같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데이트에서 드러난 현실적인 성향 차이. 설렘을 넘어, 이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속 갈등의 조짐이 감지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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