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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사야 진정한 팬"…BTS 제이홉 콘서트에 특허청 뜨는 이유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지난 2022년 10월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 오는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월드투어 파이널 콘서트(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 현장에서 위조 K-팝 상품 단속과 정품 소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단속과 캠페인은 한류 콘텐트를 악용한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고, 아티스트의 상표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한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정품 소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식재산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특허청 상표경찰에 압수된 위조 상품들. 사진 특허청

상표경찰은 이번 콘서트 현장 단속에 앞서 지난 4월 23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기획단속을 벌여 BTS 관련 포토카드·키링·머그컵 등 위조상품 6759점을 포함해 총 2만 9111점의 위조 K-팝 굿즈를 압수하고, 피의자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는 ‘온라인 위조 K팝 굿즈 집중 단속 기간’으로 지정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모니터링단’과 함께 오픈마켓·SNS·포털 등에서 6710건의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을 차단했다. 상표경찰은 온라인상 반복적으로 위조 굿즈를 유통하는 판매자에 대해서는 수사로 전환해 추적·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13일 현장에서는 ‘짝퉁 OUT, 정품 OK!’를 슬로건으로 팬 참여형 캠페인이 진행된다. 정품과 위조품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실물 전시 외에도 SNS 인증샷 및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특허청·하이브·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공동 주최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위조상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품 소비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창작물과 브랜드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팬들과의 신뢰로 구축된 자산”이라며 “정품 소비는 아티스트를 존중하고 지식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인 만큼, 앞으로도 특허청과 협력해 위조상품 근절과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K팝과 같은 한류 콘텐트는 그 자체로 고부가가치 지식재산”이라며 “이를 모방한 위조상품 유통은 산업 생태계와 소비자 안전을 동시에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앞으로도 대중이 모이는 공연·축제·행사 현장에서 위조상품 단속과 지식재산 존중 문화 캠페인을 연계해 정품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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