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한국신뢰성인증센터, 물산업 제품 신뢰성 평가·인증 지원 협약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제원)은 지난 11일 한국신뢰성인증센터(센터장 김강동)와‘물산업 분야 제품 신뢰성평가 및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클러스터’)는「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신뢰성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물산업 분야의 신뢰성 평가 및 인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뢰성인증제도 운영 협력 ▲신뢰성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 등이다.

신뢰성인증제도는 제품의 성능, 내구성 등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소재부품장비산업법」 제34조에 따라 산업 분야별 전문 시험·연구기관이 평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신뢰성인증센터는 2015년 한국신뢰성학회 산하에 설립되어, 소재·부품 분야 신뢰성 인증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클러스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실증시설과 실험분석실을 운영하며, 시설 고도화와 KOLAS 시험기반 확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뢰성기반활용사업 등을 통해 기업 수요에 대응하고 제품 개발 및 기술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이제원 단장은 “물산업 소부장 분야의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신뢰성 평가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클러스터의 차별화된 시험·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