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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스윙을 보는 것 같다” 고교vs대학 올스타전 3안타, 김태균도 감탄한 인천고 4번타자 “타율 .450 목표”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이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은 한화 구단과 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다.경기 종료 후 고교 우수 타자상을 차지한 고교팀 김지석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양해영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6.02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이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은 한화 구단과 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다.경기 종료 후 고교 우수 타자상을 차지한 고교팀 김지석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양해영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6.02 /[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인천고 4번타자 김지석(18)이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김지석은 1학년부터 주선선수로 많은 경기에 나선 재능있는 선수다. 고교 통산 50경기 타율 3할5푼(157타수 55안타) 2홈런 31타점 40득점 16도루 OPS 1.022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12경기 타율 4할4푼2리(43타수 19안타) 2홈런 8타점 13득점 7도루 OPS 1.259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김지석은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 고교 올스타로 선발됐다. 경기에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만약 고교 올스타가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대회 MVP 수상이 유력했을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는 대학 올스타의 3-1 승리로 끝났다. 김지석은 고교 우수타자상을 수상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인천고 김지석. /OSEN DB

인천고 김지석. /OSEN DB


인천고 김지석. /OSEN DB

인천고 김지석. /OSEN DB


김지석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좋은 기회고, 모두가 꿈꾸는 자리고, 목표로 삼는 대회다. 이 곳에 와서 영광이다. 잘해서 여기까지 왔으니까 자신있게 내 장점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부모님이 모두 충청도 출신인 김지석은 어린 시절부터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많이 보며 자랐다. “야구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선수를 좋아한다”고 말한 김지석은 “어릴 때는 한화 경기를 많이 봤다. 노시환(한화) 선수를 응원했다. 더 어렸을 때는 김태균, 정근우 선수도 많이 좋아했다. 이글스파크도 많이 갔었는데 오늘 이렇게 관중으로 온 것이 아니라 선수로 뛰기 위해 와서 더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한화의 레전드 타자 김태균이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김지석의 타격을 지켜본 김태균 위원은 “이병규의 스윙을 보는 것 같다”며 김지석의 자신감 있는 스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석은 “컨택 능력에는 자신있다. 어깨도 강해서 수비도 좋다고 자부한다”라며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했다. 

고교 무대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하고 있는 김지석은 “올해는 홈런 3개, 타율 4할5푼으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제 홈런은 하나가 남았다. 타율도 계속해서 높게 유지하고 싶다. 그리고 팀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시즌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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