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대체 선발까지 승리라니…한화 더 강해진다, 1위 LG전 문동주 복귀 예정 "준비 다 된 걸로"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한화 선발 문동주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4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2/202506121632772104_684a83a62ac0e.jpg)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한화 선발 문동주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4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더 강해진다.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 말소된 파이어볼러 문동주(22)도 주말에 복귀한다. 1위 싸움을 벌이는 LG 트윈스 상대로 복귀 날짜가 잡혔다.
한화는 지난 11일 대전 두산전에서 투타 조화 속에 9-1로 이기며 위닝시리즈를 확보, 1위 LG와 0.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내전근 통증으로 쉬어가는 류현진 대신 임시 선발로 출격한 조동욱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12일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의 표정도 어느 때보다 밝았다. 김경문 감독은 “대체 선발이 나가 이겼으니 팀으로선 굉장히 좋다. 마음속에 있는 짐이 덜어진 느낌이다. 조동욱이 초반에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면서 팀에도 힘이 생기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힘을 많이 모으게 됐으니 감독으로선 좋게 봤다. 조동욱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투구를 펼친 조동욱은 5회까지 투구수가 65개밖에 되지 않았다. 한 이닝 더 갈 수 있는 개수였지만 김 감독은 6회 시작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한 이닝 더 갈지도 생각했는데 이번 주말, 일요일에 문동주가 들어올 예정이다. 비가 오면 바뀔 수 있지만 (조동욱이) 다음 등판에 선발이 아닌 중간에서 던져줘야 하니 개수 줄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한화 조동욱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2/202506121632772104_684a83a6dc90d.jpg)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한화 조동욱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지난달 25일 대전 롯데전을 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문동주가 15일 대전 LG전에 선발 복귀할 예정이다. 13~14일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문동주는 1위 LG 상대로 21일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0.5경기 차이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LG 상대로 복귀전이라 더욱 흥미롭다. 문동주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월27일 잠실 LG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진 바 있다.
김 감독은 문동주의 몸 상태와 관련해 “이제 거의 다 하고 있다. (양상문) 투수코치한테 얘기를 듣고, 일요일로 생각하고 있다. (엔트리에) 빠지고 난 다음에 날짜가 좀 됐다. 차근차근 해서 준비가 다 돼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문동주의 복귀로 라이언 와이스도 이번 주 2회 등판, 4일 휴식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코디 폰세도 마찬가지로 4일 턴이 쉽지 않다. 폰세도 일본에서 많이 안 던졌는데 아프다 하기 전에 관리를 해줘야 한다”며 “동주가 그 날짜에 들어오면 와이스도 편안하게 월요일까지 쉬고 화요일(17일 사직 롯데전)에 들어가서 던지게 되면 더 좋다. 폰세도 그런 타이밍이 온다면 한 번 더 관리해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두산전에 상대 좌완 선발 잭로그를 맞아 이원석(중견수) 하주석(유격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지명타자) 이진영(우익수) 김태연(1루수) 최재훈(포수) 이도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엄상백이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경기 시작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 양승관 수석코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6.0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2/202506121632772104_684a83a7a9cb7.jpg)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경기 시작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 양승관 수석코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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