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한 번에 예약·구매·결제까지…네이버 ‘AI 검색’ 전략은 [팩플]

네이버가 쇼핑·지도·금융 등 세분화된 인공지능(AI) 검색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7년간 쌓아온 검색 인프라와 블로그·카페 등을 아우르는 검색 데이터 생태계를 내세워 구글 등 ‘골리앗’ 빅테크를 겨냥한 ‘돌멩이’를 던지겠다는 구상이다.
━
무슨 일이야
━
AI 검색 방향성은

네이버는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이기에 앞서 내년 중 통합 검색과는 별도의 페이지로 노출하는 ‘AI 탭’(가칭)을 내놓을 계획이다. AI 탭은 사용자와의 대화로 맥락을 파악하고, 예약·구매·결제 등 최종 행위까지 지원한다. 예를 들어, AI 탭에서 ‘5살 아이와 제주도 갈 만한 곳 추천해줘’라고 검색하면 플레이스(지도) 에이전트를 통해 다양한 장소들이 추천된다. 추천된 장소를 선택해 코스를 요청하면 아이동반·주차 등의 요소를 반영해 네이버 지도에서 최적의 동선을 안내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쇼핑·지도·페이 등 네이버가 강점을 가진 서비스를 중심으로 버티컬 에이전트를 구축한 뒤, 오는 2027년 통합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현 단계는 어때

━
이게 왜 중요해
어환희([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