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유재석→임영웅 잇는 ‘복권계 샛별’..꿈에 나오니 '20억' 행운 당첨 [Oh!쎈 이슈]

[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배우 변우석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스타가 꿈에 등장하면 큰 행운이 찾아온다는 ‘길몽’의 법칙이 이번에도 증명됐다. 이번 주인공은 배우 변우석이다.

최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즉석복권 '스피또2000' 61회차 1등 당첨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주인공 A씨는 무려 20억 원에 당첨됐고, 이 행운의 시작은 아내의 꿈에 배우 변우석이 등장하면서부터였다고 밝혔다.

A씨는 "아내와 원주에서 데이트하던 중 복권이 생각나 판매점에 방문했다. 로또만 사려다 평소 스피또를 좋아하는 아내를 떠올리고 스피또2000 한 세트를 구매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차 안에서 기다리던 아내가 복권을 긁었고 놀랍게도 1등인 20억 원에 당첨된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

[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더현대 서울에서 이탈리아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가 열렸다.이날 배우 김태리, 변우석, 홍경, 미야오 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배우 변우석이 입장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더욱 놀라운 건 A씨가 복권에 당첨되기 직전 아내가 꾼 꿈이었다. A씨는 "아내가 꿈에서 변우석 씨가 큰 행사장에 후광을 받으며 등장했고, 경품 행사 중 아내 이름을 불러 선물을 주고 포옹해줬다고 했다"라며 "변우석 씨가 우리 가족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 소식을 접한 변우석은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이 담긴 글에 직접 댓글로 "다 기다려 달려간다"는 센스 있는 답장을 남기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연예인이 나오는 꿈이 행운의 길몽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앞서 2023년 7월에는 유재석의 꿈을 꾼 뒤 복권 5억 원에 당첨된 사례가 화제를 모았다. 당첨자는 "첫째가 유재석 님 꿈을 꿨다고 해 샀는데 큰 행운이 찾아왔다"라고 기뻐했다.

또 같은해 5월 임영웅의 팬은 꿈을 꾼 후 10억 원짜리 복권 두 장을 연달아 당첨시키는 ‘대박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여성은 "임영웅과 이야기하는 꿈을 꾼 지 몇 주 만에 연속으로 1등 복권에 당첨됐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강호동, 아이유, 신지, 아이린, 수지 등 많은 스타들이 꿈에서 등장해 팬들에게 행운을 안겨준 사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꿈 속에 등장만 해도 복을 몰고 오는 '행운의 스타'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변우석. 그가 가져다 준 20억 원의 놀라운 행운에, 팬들 역시 기대와 부러움을 함께 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