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김하성, 3출루 경기 실화? 빅리그 복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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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이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뛰는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김하성은 3회 2사 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랐다. 후속 타자의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득점 성공. 

7회 1사 3루 찬스에서 볼넷을 고르며 3출루 경기를 완성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의 홈런으로 2득점째 기록했다. 김하성은 8회초 대수비와 교체됐다.

이날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올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1할9푼4리에서 2할1푼1리로 상승했다. 더럼은 샬럿을 5-1로 눌렀다. 

한편 2021년 빅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던 김하성은 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최대 2년 2900만 달러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재활 과정을 거쳐 트리플A 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