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드라마 완성' 영신고, 제2회 괴산유기농배 대회서 단체전 2관왕 달성

박병훈 감독이 이끄는 영신고가 12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선승제/개인 간 3전 2선승제)에서 춘천기계공업고를 4-2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박병훈 감독이 이끄는 영신고가 12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선승제/개인 간 3전 2선승제)에서 춘천기계공업고를 4-2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영신고는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현일고를 상대로 4-1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첫 번째 경장급(70kg 이하) 경기에서는 장주혁(춘천기계공업고)이 잡채기와 앞무릎치기를 성공, 춘천기계공업고가 한 점 앞서 나갔다.
이후 진행된 소장급(75kg 이하), 청장급(80kg 이하), 용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 영신고 김규민, 이상빈, 전윤우가 연달아 승리하며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다섯 번째 용사급(90kg 이하) 경기에서 김지섭(춘천기계공업고)의 들배지기, 잡채기에 당했다. 영신고가 쫓기는 모양새였는데 마지막 역사급(100kg 이하) 경기에서 박보성이 연달아 잡채기를 성공시켜 4-2로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영신고는 올 시즌 고등부 단체전 우승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고등부 개인전 용사급(90kg이하)과 장사급(135kg 이하) 경기에서 안윤찬(문창고)과 이상돈(고성군씨름클럽)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승 영신고
준우승 춘천기계공업고
공동3위 현일고, 공주생명과학고
경장급(70kg 이하) 홍보은(남녕고)
소장급(75kg 이하) 박서준(춘천기계공업고)
청장급(80kg 이하) 전태웅(공주생명과학고)
용장급(85kg 이하) 이송인(현일고)
용사급(90kg 이하) 안윤찬(문창고)
역사급(100kg 이하) 이수현(고성군씨름클럽)
장사급(135kg 이하) 이상돈(고성군씨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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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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