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혁 투구 맞고 병원행’ LG 40승, 부상 악재에도 1위 지켰다. 대타 박동원 결승 2타점 2루타, SSG에 이틀 연속 역전승 [잠실 리뷰]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3루에서 LG 박동원이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12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2/202506122128778542_684ad13f587ee.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3루에서 LG 박동원이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2루에서 LG 치리노스가 SSG 박성한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12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2/202506122128778542_684ad1400dae7.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2루에서 LG 치리노스가 SSG 박성한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선두 LG는 2위 한화와 승차를 0.5경기 차이로 유지했다.
박동원이 대타로 나와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로 해결사가 됐다. 선발 투수 치리노스는 5⅔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김진성(1이닝 무실점), 이지강(1⅓이닝 무실점), 박명근(1이닝 2실점)이 이어 던졌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조형우(포수) 김찬형(3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경기 전 최정이 수비 훈련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다쳤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정이 펑고를 받다가 눈 위를 맞아서 조금 찢어졌다. 지금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있다. 결과를 보고 출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SSG 구단 관계자는 감독 인터뷰가 끝나고 20여분 후에 “최정 선수는 수비훈련 도중 불규칙 바운드 공으로 왼쪽 눈썹 부위 상처가 났습니다. 병원진료 결과 상처가 깊지 않아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최정은 눈썹 위에 밴드를 붙인 채 경기에 출장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2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2/202506122128778542_684acbda1a218.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LG는 신민재(2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문성주(우익수)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이영빈(1루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박동원이 발목 상태가 안 좋아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반에 교체 출장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LG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신민재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스틴이 초구를 때려 1루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SSG는 2회초 곧바로 역전했다. 1사 후 고명준이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첫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SS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해 세이프로 번복됐다. 박성한의 우전 안타, 정준재의 1루수 내야 안타로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조형우가 LG 선발 치리노스의 초구(151km)를 때려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1로 역전시켰다. 1사 1,2루에서 김찬형은 투수 땅볼로 아웃됐고, 2사 2,3루에서 최지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무사에서 LG 구본혁이 SSG 전영준이 사구에 상태를 체크하며 교체되고 있다. 구본혁은 송찬의로 교체. 2025.06.12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2/202506122128778542_684acbdacd4fd.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무사에서 LG 구본혁이 SSG 전영준이 사구에 상태를 체크하며 교체되고 있다. 구본혁은 송찬의로 교체. 2025.06.12 /[email protected]
LG는 2회말 선두타자 구본혁이 전영준의 초구 141km 직구에 왼 손등을 맞고 쓰러졌다. 구본혁은 고통을 호소하며 한참 동안 일어서지를 못했다.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왔지만, 구본혁은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병원으로 검진을 받으러 이동했다. 이후 LG 구단 관계자는 “엑스레이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없다”고 알렸다.
LG는 3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SSG는 선발 전영준을 내리고 좌완 김택형을 2번째 투수로 일찍 교체했다.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김현수가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오스틴과 문보경이 연속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찬스가 됐다. 문성주가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역전 기회를 놓쳤다.
SSG는 4회 1사 후 박성한이 좌중간 2루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정준재가 좌전 안타를 때려 1,3루가 됐다. 조형우 타석에서 1루주자 정준재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조형우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김찬형이 1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을 했으나, 폭투로 낫아웃되면서 1루로 진루했고, 3루주자가 득점했다. 최지훈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으나 에레디아가 3루수 땅볼로 추가 득점은 무산됐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2사 2,3루에서 LG 치리노스가 SSG 김찬형 타석에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실점하고 있다. 2025.06.12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2/202506122128778542_684acbdb7cd75.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2사 2,3루에서 LG 치리노스가 SSG 김찬형 타석에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실점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LG는 4회말 다시 1점을 따라붙었다. SSG 3번째 투수 박기호 상대로 선두타자 송찬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이주헌이 유격수 맞고 중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타구가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유격수 박성한의 왼쪽 뺨을 맞고 외야로 빠졌다. 이영빈의 2루수 땅볼 병살타 때 3루주자가 득점, 스코어는 3-2가 됐다.
LG는 5회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신민재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오스틴이 좌전 안타를 때렸다. 문보경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2사 2,3루가 됐다.
문성주가 좌익수 앞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송찬의 타석에 박동원이 대타로 나왔다. 우측 담장을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때렸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2루에서 이주헌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2루주자가 득점, 6-3로 달아났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3루에서 SSG 한유섬이 LG 박동원의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에 점프 캐치를 시도했지만 놓치고 있다. 2025.06.12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2/202506122128778542_684acbdcc09bd.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3루에서 SSG 한유섬이 LG 박동원의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에 점프 캐치를 시도했지만 놓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SSG는 6회 1점을 추격했다. 선두타자 정준재가 볼넷, 조형우가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김찬형이 삼진, 최지훈이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다. 에레디아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올리며 6-4로 추격했다.
LG는 선발 치리노스를 교체하고, 김진성이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김진성이 최정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SSG는 7회 2사 후 박성한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정준재가 볼넷을 골라 출루해 1,2루 득점권 찬스로 연결했다. LG는 투수를 김진성에서 이지강으로 교체했다. 이지강이 조형우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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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2루에서 LG 이영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LG는 7회말 선두타자 문성주가 우측 담장을 맞고 나오는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3루수 땅볼 아웃, 김민수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2사 후 이영빈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8회말 최원영이 좌전 안타, 오스틴이 좌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보경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 LG는 8-4로 도망갔다.
SSG는 9회 바뀐 투수 박명근 상대로 1사 후 대타 최준우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박성한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1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5-8로 따라 붙었다. 1사 2루에서 정준재의 1루수 땅볼 때 투수의 1루 베이스 커버가 늦어 내야 안타가 됐다. 1사 1,3루에서 이지영이 대타로 나왔고, 유격수 땅볼 아웃 때 3루 주자가 득점했다. 6-8이 됐다. 석정우가 투수 땅볼 아웃으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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