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리 '재혼' 준비..은지원, 알고보니 겹경사! "이미 웨딩촬영→돌싱MC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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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리에 준비한 재혼.. 은지원, 예능 두 프로그램에서 러브스토리 공개될까 '관심 집중'

[OSEN=김수형 기자]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 13년 만에 전한 깜짝 재혼 소식에 이어, 다시 한 번 MBN ‘돌싱글즈7’ MC로 복귀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이혼 후 새로운 인연을 찾는 리얼리티 예능 ‘돌싱글즈’의 특성상, 재혼을 앞둔 은지원의 진심 어린 속내가 공개될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12일 MBN 측은 OSEN에 “은지원 씨가 새 시즌 ‘돌싱글즈7’에 MC로 출연한다. 기존 MC들과 함께 오는 17일 스튜디오 녹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시즌4부터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왔으며, 시즌7까지 연속 출연하며 ‘돌싱’들의 대표 공감 멘토로 자리잡았기 때문.

하지만 이와 같은 출연 소식이 발표되기 직전, 은지원의 재혼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겹경사였던 것.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최근 웨딩 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특히 재혼 준비 과정은 소속사 외에도 방송 제작진조차 전혀 알지 못할 만큼 철저히 비공개로 이뤄졌다. OSEN 취재 결과, 은지원이 현재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제작진조차 그의 재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후문. 이 같은 점은 은지원이 결혼에 대해 얼마나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임했는지를 보여준 대목이다.

은지원은 평소 방송에서 재혼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주목받아왔다. 그는 “아이 생기면 모든 활동 중단하고 육아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힐 만큼 가정에 대한 의지와 책임감을 강조해왔기도. 이에 실제 재혼을 앞둔 그의 진심이 ‘돌싱글즈7’ 스튜디오에서 자연스럽게 공개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더해, 은지원의 재혼 소식이 ‘살림하는 남자들2’ 측에서도 밝혀질지 궁금증을 안긴다. 완전히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었던 만큼, 향후 방송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이나 심경 변화가 공개될지 역시 주목된 분위기. 프로그램의 콘셉트 자체가 ‘리얼한 살림과 인생 이야기’를 담는 만큼, 은지원의 결혼 과정이 어떤 식으로든 반영될 가능성도 있겠다며, 조심스럽게 추측되는 분위기다.

한편, 은지원은 2010년 한 차례 결혼했다 2년 만에 이혼한 이후, 13년 만에 새 인연과 함께 삶의 2막을 시작하게 됐다.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은지원과는 오랜 인연 끝에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돌싱’이라는 타이틀로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온 그가, 이제는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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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